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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하반기 M&A 큰 장 서나
정부와 채권은행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. 자금 사정이 나빠졌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금호아시아나·동부 등 9개 그룹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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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산, 경영권 지키며 실탄도 확보
두산그룹의 이번 유동성 확보 방안 발표는 기업인수 뒤 위기에 빠지는 이른바 ‘승자의 저주’에서 벗어나기 위한 응급조치로 볼 수 있다. 구체적으로는 계열사인 ▶두산 DST(44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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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나간 인덱스펀드, 더 잘나간 주식형펀드
“썩어도 준치.” 요즘 일반 주식형 펀드에 어울리는 말이다. 지난해 하반기 몰아친 글로벌 주가 폭락 사태 와중에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(ETF)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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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산 리모델링] 부동산 팔아 집 옮기고 딸 유학 보내려는데
Q 경남 창원에 사는 50대 교육 공무원이다. 주택에 살고 있는데 집이 낡고 불편해 이사를 가고 싶다. 또 외동딸이 내년에 대학을 졸업하면 유학을 보낼 생각이다. 자금을 어떻게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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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호 ‘대우건설 매각’ 말미 얻었다
금호아시아나그룹(이하 금호)이 다음 달 말까지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한 뒤 여의치 않을 경우 계열사인 대우건설을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펀드에 매각하기로 했다. 금호는 1일 이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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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변액보험 원금 지키려면 상품 속 기능 잘 활용하세요”
변액보험 가입자들은 요즘 마음이 편치 않다. 주식형으로 운영되는 변액보험의 1년 평균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 상태다. 해약을 하기도 어렵다. 수익이 없는 데다 사업비까지 떼면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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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간 바꾸는 주식 30%도 안 돼…최소 3년 장기투자가 원칙
“(좋은 주식을) 사서 그냥 깔고 앉았죠.”미국의 글로벌 금융회사인 라자드의 펀드매니저 존 리(51·한국명 이정복·사진) 전무는 최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고수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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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009년은 잃어버린 한 해” “한국 포함 신흥시장은 낙관적”
“고성장의 시대는 끝났다.”(노버트 월터 도이체방크그룹 선임경제학자) “신흥 시장은 다시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.”(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회장) 19일 ‘세계 경제금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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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중국증시(40) “가짜 아파트”
국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고, 실물경제 마저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. 개인들은 내 재산 온전히 지킬 수 있을지, 시름이 깊습니다.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굳건하게 잡아야 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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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올해 평균 유가 배럴당 55달러에 머무를 것”
“국제 유가는 1분기에 바닥을 쳤다. 지금은 원유 관련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기 딱 좋은 때다.” 미래에셋증권 홍콩 현지법인이 최근 영입한 에너지 전문 애널리스트 고든 콴(43·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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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 주부, 뚝 떨어진 금리로 자산관리 걱정인데
50대 주부, 뚝 떨어진 금리로 자산관리 걱정인데 연 9% 기대수익률 맞춰, 간접투자 포트 조정을 서울 화양동에 사는 전업주부 박모씨(51). 외식사업을 하는 동갑내기 남편과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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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만원으로 1억 투자 효과 … 나도 ‘와타나베 부인’ 돼 볼까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#1992년 9월. ‘헤지펀드의 대부’ 조지 소로스는 영국 중앙은행(BOE)과 환율 싸움을 벌였다. 고평가된 파운드화를 무차별로 팔아 치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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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만원으로 1억 투자 효과 … 나도 ‘와타나베 부인’ 돼 볼까
관련기사 도쿄 외환시장 20~30% 주무르는 ‘큰 손’ #1992년 9월. ‘헤지펀드의 대부’ 조지 소로스는 영국 중앙은행(BOE)과 환율 싸움을 벌였다. 고평가된 파운드화를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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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의 아이어코카’ 꿈꾸며 대서양 건넌다
중병 든 이탈리아 피아트를 되살려낸 세르조 마르치오네와 피아트 누오바 500’(오른쪽 사진). 관련기사 CEO 나델리·전 재무장관 스노, 빈손으로 돌아가 90년 전인 1919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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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전문가 추천 원금 손실 가능성 적은 금융상품
요즈음 금융기관에서 재테크 상품에 가입하려면 먼저 내 투자 성향을 점검하는 질문서부터 받는다. 연초 시행된 자본시장법에서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투자 상품을 권유할 때 성향을 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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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교육 스타 CEO④- 윤정일 민족사관고 교장
공교육 스타 CEO④- 윤정일 민족사관고 교장 “펀드레이저 도입… 학교 발전기금 유치할 터” 윤정일(66) 민족사관고 교장은 ‘사학주의자’다. 사학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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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환기 맞은 증권사들 해외 진출
국내 증권사들의 행보는 여전히 조심스럽다. 국내 증시가 살아나는 모습도 보이지만 아직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. 때문에 일을 벌이기 보다는 추스리는 모습이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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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스마트 머니가 움직인다
#1. 삼성증권의 서울 테헤란로 지점엔 최근 “주식에 투자할 테니 적당한 시점을 알려 달라”며 현금을 맡기는 고객이 부쩍 늘었다. 대체로 코스피지수가 1200을 밑돌면 과감하게 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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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증시가 별로 달갑지 않은 이유
올해 주식시장을 예측할 때 ‘상고하저(上高下低)’의 모양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. 이유는 여러 가지 증시 상승 동력이 상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다.경제적인 부분을 보자. 올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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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회장님 와인 사랑은 누구도 못 말려”
/* 우축 컴포넌트 */.aBodyComTit {background-color:#0a6a46; font-size:12px; font-weight:bold; color:#fff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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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·유럽계 IB서 독점한 글로벌 인재 끌어오겠다”
‘글로벌 금융위기는 인재 확보의 찬스다’. 한국투자증권 유상호(사진) 사장의 지론이자 경영 전략이다. 이를 전제로 그는 요즘 글로벌 투자은행(IB) 출신 인재 영입 작업을 직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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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2009 시사 총정리 ④
19세기 말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이었던 찰스 대너(Charles A. Dana)는 “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다”라는 말을 남겼습니다. 뉴스의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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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남 모르는 정보 얻기보다 판단 잘해야”
삼성증권엔 프라이빗뱅커(PB)가 920명 있다. 그중 마스터PB는 29명뿐이다. 이 증권사는 자산관리 규모 1000억원 이상, 1억원 이상 고객수 60명 이상, 경력 5년 이상 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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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어에서 공격으로 … 펀드의 흐름 바뀐다
펀드 투자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 미국의 일부 경기 지표가 호전된 데 힘입어 3월 중순 이후 세계 증시가 후끈 달아오르자 종전의 방어 위주의 전략에다 공격적인